2008년 02월 01일
[Review] 미군 전투식량 MRE(Meal Ready to Eat) NO.12

07년 내에 올린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렇게 게으름의 화신이 되어 방바닥을 구르다 올리게 되는군요.

역시 귀차니즘이란 무서운것입니다.

요즘 미국의 새로운 주가 생기니, 운하돌파가 어쩌니 저쩌니 날씨도 추운데 시끄럽지만.


놀고 먹는 대학생은 그런건 아웃 오브 안중이군요. 여튼 시작합니다.

메뉴명은 'Veggie burger with BBQ sauce(BBQ소스와 야채 버거)' 입니다.


-드디어 A형 최종 메뉴

사진이야 크게 변한거 없습니다. 규격화의 외부보다는 내용물이 궁금할뿐.

-빠르게 개봉, 11번과 같이 딱히 튀는 색은 보이지 않는다.

역시 주식상자는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버거'라고 한 이상 버거를 눌러서 넣을리는 없고.

햄버거 패티일듯하군요.

-네모 반듯한 주식, 햄버거 패티라기에는 좀 어색하다.

역시 다이어트와는 친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분들은 참아주시길 바랍니다.

바로 열탕에 넣고 부메뉴를 봅시다.

-버거빵을 대용할 더블 밀빵의 위용

밀빵이 왜 2개일까 했더니, 패티를 끼워 먹으라고 2개인듯하군요.

하지만 저 퍽퍽한 밀빵에 끼워먹느니 그냥 패티만 먹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부메뉴부터 개봉을 하면...

-왠지 술안주 같은 구성이다.

Wheat snack bread x 2 : 퍽퍽한 밀빵입니다. 이하 생략

Raisins : 반쯤 말린 듯한 건포도. 흔히 안주로 먹는 바싹 마른 건포도 보다는 약간 덜 건조 시킨듯합니다.

Cinnamon scone : 스콘(scone)는 속을 넣지 않고 구운 담백한 영국전통 밀빵이라 합니다.
시나몬은 쉽게 계피인데... 여튼 열면 계피향이 확올라옵니다. 이 향을 싫어하는 분은 피하는게 좋겠군요.
파운드 케이크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속이 비었고, 계피향과 단맛이 있습니다.

Potato sticks : 술안주로 쓰이는 작은 감자과자 같습니다. 짭짤하고 괜찮은 맛입니다.

Beverage base, powder, lemon lime type II fortification D : 앞부분은 이하 생략, 레몬향 음료입니다만. 물을 줄여서 섞어도 여전히 맹합니다.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특히 감자 스틱은 짭짤하니 괜찮군요. 파손을 걱정한건지 너무 작아서 집어먹기 힘든게 아쉽습니다.

역시 채식주의자 메뉴인지 육류에 가까운건 찾을수 없습니다.

그럼 주 메뉴를 봅시다.

-소스에 범벅이되 있는 콩고기 패티

Veggie burger in Barbecue sauce :
보이는것 처럼 버거 패티입니다만...모양이 네모 반듯해서 좀 어색합니다.
원래 목적은 밀빵 2개 사이에 끼워서 먹으라는거지만.
저 퍽퍽하기 그지 없는 밀빵에 끼워먹기는 좀 그렇습니다. 괜히 음료수가 두개나 든게 아니군요.
여튼 두께는 1.5cm 정도로 두꺼운 편이고, 채식주의자 메뉴라 콩고기 인듯합니다.
일단 매운 향이 확 올라오는게 나쁘지 않습니다만, 뭐랄까...약간 거부감이 느껴지는 향기랄까.
(느끼한 매운향이라 해야하나, 잘 표현이 안되는군요.)
씹는맛은 꽉 눌러놓은 미트볼같은 느낌입니다, 좀 단단하고 퍽퍽하지만 제법 고기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소스자체가 맵고 진하고 타바스코도 뿌려서 먹으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밀빵 2개에 넣어 먹기에는 너무 퍽퍽한 감이 있군요.


이건 의외로 '두툼한 고기'입니다.(물론 진짜 고기는 아니겠지만) 하지만 제법 괜찮군요.

그럼 나머지를 보도록 합시다.

-간만에 보는 미니 타바스코

음료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커피가 더 좋긴한데...하기사 저 퍽퍽한 밀빵을 다 먹으려면 이쪽이 더 좋겠지요.

나머지 물품들은 하도 자주 보시던걸터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이걸로 A형 메뉴의 리뷰를 모두 마쳤군요. 귀차니즘으로 거의 10개월간 질질 끌었습니다.

다음 B형의 리뷰를 할까 계획중이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저도 확신은 못하겠군요.

그동안 올려진 리뷰가 잘 보존될지 모르지만(실제로 MRE 반출은 합법이 아니다 보니) 이것으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요즘 날씨도 춥고 다들 싸우기에 바쁘지만,

다들 몸조심하시고, 2008년에는 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by 빈센트 | 2008/02/01 19:44 | REVIEW-관찰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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